▲ 21일, 용인문화재단의 ‘테크니컬러너’가 기흥도서관 무대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지난 4월13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알렸다.

용인문화재단의 ‘테크니컬러너’는 노후 무대시설이나 음향·조명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을 문화재단의 전문 인력인 무대예술팀원이 직접 방문해 진단·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행사 운영자에게 장비에 대한 교육과 안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무료로 점검·안내하는 사업이다.

앞서 용인문화재단은 4월1일부터 7일까지 용인지역 12개 기관(도서관 7개, 복지관 5개)으로부터 테크니컬러너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13일~22일까지 총 7개 기관을 방문해 무대 장비 시스템을 진단하고 운영자 현장 지도와 보충자료를 통해서도 문제를 진단했다.

특히 기흥구의 한 기관에서 진행된 점검에선 결로로 인한 수분 침투로 낙수 위치에 있는 조명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누전이나 화재사고로 발생할 수 있어 조명의 위치 조정과 누수 원인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나머지 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무대예술팀 031) 260-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