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2020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4월21일 알렸다. 용인교육청은 4월22일부터 5월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꿈의대학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회차(4시간)까지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6월15일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전날인 14일까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온라인 강좌 운영 기간이 연장된다.

꿈의대학은 방과 후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신청 대상 강좌는 용인지역에 접수된 각 대학 소속 강사의 205개 강좌로, 관내 8개 대학과 10개 고등학교 등 총 18개 기관이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8주간 17차시로 운영되며 강좌에 따라 토요일 강좌도 있다. 개강일은 5월18일부터 강좌별로 시작된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수강 시 교통편과 이동거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수강신청은 3차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별 마지막 날 자동추첨을 진행한다.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안내해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수강이 확정된 학생이 취소할 경우 후보 순위대로 수강기회를 얻을 수 있다. 5월4일부터 7일까지 확정강좌 중 정원미달 강좌에 대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수강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한 번 더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최종발표는 5월4일이며, 수강 확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가정·학교·대학·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성장을 돕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