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다온컴퍼니(대표 최준형)가 ‘AI 채용 컨설턴트 자격증’을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고 4월9일 알렸다.

이 자격증은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AI 채용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구직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AI 채용은 채용 프로세스의 시간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그 효과가 검증되기 시작하면서 SK, LG,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한 300여개 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주)다온컴퍼니의 AI 채용 컨설턴트 자격 과정은 AI 면접만을 다루던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AI자소서분석’, ‘AI역량검사’, ‘AI면접’ 등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솔루션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AI 채용 전반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AI 채용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론칭했으며, 교육내용에 대한 AI 솔루션 업체의 직접 검증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 AI 채용 컨설턴트 전문 자격과정 교육 모습. (사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최준형 (주)다온컴퍼니 대표는 “현재 AI 채용에 대한 기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어드밴스드(Advanced)’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AI 채용 솔루션을 직접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중심의 ‘프로(Pro)’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채용 컨설턴트’ 자격증은 채용 전문가들에게 AI 채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컨설턴트의 자격을 엄격히 검증해 발급된다. 현재까지 14기수 14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7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Untact)’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채용이 이뤄지는 등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AI 채용’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취업교육 시장도 AI 채용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돼 ‘AI 채용 컨설턴트’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디지털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국내외적으로 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 노력하는 창업가 정신을 북돋기 위해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