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처인구 지원유세에 나선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오세영 후보(오른쪽)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오세영 후보 선거캠프)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오세영 후보가 여당의 힘과 처인구민이 뭉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경강선 삼동분기선과 부발선 전철을 처인에 유치하겠다고 4월9일 밝혔다.

오세영 후보는 이러한 내용의 예타 면제안을 민주당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했다.

이날 오세영 후보는 “처인구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판교~광주삼동~모현~에버랜드~이동~남사~안성’을 지나는 경강선 삼동분기선과,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부발선에서 ‘이천부발~원삼SK반도체클러스터~남사~동탄’을 이어 처인구에 많은 역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대로 방치해두다가 수익성이 없다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처인에 전철 유치가 전면 백지화될 수도 있다”면서 “힘 있는 여당의 후보로 정부부처와 여당 원내지도부에 예타 면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타 면제 사업은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10년 후 전철을 타고 평일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포스터= 오세영 후보 선거캠프)

오세영 후보는 “경강선 연장과 부발선 연장은 용인시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생태농촌, 살기 좋은 도시개발을 추진하는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서 “그동안 주민 제안을 수집한 결과 5대 공약 100대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했다.

이어 “최우선으로 용인시 처인구에 ‘광역철도시대’를 열고 국도와 지방도로 정비를 통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등의 교통공약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오세영 후보는 지원유세를 위해 처인구를 방문한 이인영 원내대표에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민주당 중앙당에는 예타 면제 요구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