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를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쪽)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용인센터 개설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용인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용인센터 꼭 개설해달라”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4월7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108만 대도시인 용인시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임시센터가 마련됐지만 사전 예약건에 한해 처리돼 관내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수원센터까지 먼 걸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소진공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에 센터 개설을 적극 고려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앞서 용인시는 소진공이 용인임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용인시민체육공원 2층에 83평 규모 공간과 사무기기, 통신망까지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소진공은 신용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최대 1000만원을 1.5% 이자로 긴급대출 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 031) 324-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