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세영 후보(가운데)와 청년들이 면담이 끝난 뒤‘엄지척’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오세영 후보 선거캠프)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오세영 후보가 4월6일 처인구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일문일답 형식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오세영 후보는 공약 확인과 소통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SNS로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세영 후보는 “제가 부잣집 도련님이었다면 정치에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농사짓는 아버지 슬하에서 자라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용인’이란 두 글자만 봐도 심장이 뛴다. 여기서 나고 자라 평생 함께한 처인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처인구에서 한 발씩 걸어온 평범한 사람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당당히 보여주고 싶다. 청년들이 저를 보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자리를 함께 한 청년들은 “용인시에서 처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아 안타깝다”, “처인구에서 20년간 우직하게 민주당 깃발을 지킨 신념이 대단하다”, “역북지구가 생기며 구도심 상가들은 오후 8시 정도면 불이 꺼지고 임차인 찾는 공고가 붙는 등 신 도심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오세영 후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외환위기로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위해 김대중 정부가 도입했다. 노무현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 역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포용적 복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 부족하겠지만 집권여당 후보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햇다.

특히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용인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주차타워 건립 추진 등의 공약을 내놨다”며 “제 블로그에 11개 읍면동 공약 소개 게시글을 올렸는데 주민들께서 우리동네 공약은 무엇인지 많이 살펴봐달라”고 했다.

오세영 후보는 “청년들이 정치와 친해질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고자 한다. 저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 댓글을 올라오면 답을 드리고 있다”면서 “하루 종일 뛰어다녀도 제대로 뵙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어 SNS를 통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