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정찬민 후보 선거캠프)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미래통합당 경기 용인시갑 정찬민 후보(전 용인시장)이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을 맞은 4월5일 ‘처인 교통인프라 확대와 영업용 택시 지원 대폭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세 번째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정찬민 후보의 이번 교통공약은 지하철에 이어 도로·버스·택시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정찬민 후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용인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남사한숲시티아파트~서울간 2층버스 노선 신설 ▲포곡~서울역간 버스노선 신설 ▲대중교통노선 증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공기단축 및 원삼·모현IC 조기개통 등을 제시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남사IC의 하행선 신설,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운학동~사암리간 곱등고개 터널화나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찬민 후보가 기호 2번을 뜻하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정찬민 후보 선거캠프)

이와 함께, 정찬민 후보는 영업용 택시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정 후보는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님이 탑승한 영업용 택시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택시 간이과세 대상을 현행 48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도 했다.

정찬민 후보는 “처인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교통문제 해결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