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4월4일 용인시에서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관내 등록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명이 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관외등록 확진자는 17명이다.

지난 3월31일 용인시 관내 등록 확진자 발생 후 3일만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확진자 A씨(42·남성)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아이파크아파트에 거주한다.

A씨는 지난달 30일 부친의 외래진료를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후 지난 1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3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4일 GC녹십자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3일까지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부친은 지난달 19일~2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A씨의 격리 병상을 요청하고 가족 2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가족(2명)은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등록 54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1명이다. 또 250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991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