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방역’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식재료와 손편지가 담긴 꾸러미. (사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이 코로나19로 일상의 활기가 움츠러들어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빠질 수 있는 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음 방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18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주민들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손편지’를 전달해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매주 대체식 전달과, 복지관 등록 회원 8000여명에 대해 전 직원이 주 2회 안부전화를 묻는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임형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마음 방역’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