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식 시의원 홈페이지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창식 의원(풍덕천2동, 상현1·2동)이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이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을 컷오프 시킨 것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다.

이로써 용인시의회 의회 29명 중 민주당은 17명, 미래통합당 11명, 무소속 1명이 됐다.

이창식 시의원은 지난 3월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21대 총선 용인시병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의 경선 배제에 대한 불만이다.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 의원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30일 Y사이드저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창식 시의원은 “수십년간 한 지역(수지구)에서 일한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을 경선에 가기도 전에 배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1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용인시병 경선 후보자로 현역 국회의원인 정춘숙 의원과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을 예비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은 배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