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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증상 입국자’ 2차 감염 차단 총력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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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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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3월28일부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입국한 무증상 입국 시민에 대해 24시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고 알렸다. 입국자에 의한 가족 간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란 게 용인시의 설명이다.

용인시는 또 무증상 입국자를 자체 마련한 차량으로 특별수송한다.

현재 입국자 가운데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자는 공항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있지만 무증상자의 경우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하게 된다. 현재 이 과정에서 가족 간 2차 감염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무증상 입국 용인시민 전원을 시가 직접 수송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진단검사 비용은 전액 국·도비로 지원되며, 특별수송 비용은 용인시가 부담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재난관리기금에서 예산을 배정해 콜밴 등 전문이송차량으로 입국하는 용인시민을 보건소까지 이송할 계획이다.

앞서 용인시는 26일 재난문자를 통해 전체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입국 예정자를 조사했고, 이날 현재 미국·유럽발 입국자 19명, 기타 국가발 입국자 11명 등 총 30명으로 파악했다.

용인시는 추가 입국자에 대해 콜센터(1577-1122)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전원 14일간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체 자가격리 사정이 여의치 못한 시민은 용인시가 마련한 자체 격리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현재 7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마련해 놨다.

   
▲ (YTN 캡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려면 2개 이상의 분리된 화장실과 독립된 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기타 국가 입국자는 진단검사와 보건교육 후 용인시가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 관리하고, 기타 국가 입국자는 모니터링하는 등 14일간 관리하게 된다.

공항검역소 진단검사 과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4일간 적극적으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27일 이전에 입국한 무증상 시민에 대해 14일간 추적관리를 통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무증상 입국 시민을 통한 2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특별수송과 24시간 진단검사를 결정했다”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국하는 용인시민 콜밴 문의는 용인시로 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청년담당관 031)324-2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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