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마스크 기부함.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가 구매가 쉽지 않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운동을 주민들과 펼친다고 알렸다.

3월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 부녀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량만큼 손수 면마스크를 만들어 추가로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황정순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 사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정성을 나누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기부한 한 주민은 “일반인은 KF80만으로도 충분해 KF94 마스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방역 자원봉사자 등에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백2동은 기부함에 일정 수량의 마스크가 모일 때마다 관내 홀로 어르신이나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