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3월2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로 등록된 코로나 환자는 총 28명이 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번째 환자인 A씨는 수지구 상현마을 성원상떼빌아파트에 사는 49세 여성이며, 28번째 확진자 B씨는 삼성래미안 2단지에 사는 35세 남성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2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다음날인 21일 민간검사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성남시 34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20일 기흥구보건소가 B씨 자택으로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고, 21일 민간 검체기관 씨젠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보정동 한국철도공사 분당사업소에 근무하는 B씨는 16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확진환자로 등록된 은혜의강 교회 신도인 직장동료(성남 34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성남 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용인시는 A씨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