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용인시가 공개 구입한 한양조씨족보.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용인과 관련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용인시는 구입한 유물을 용인시박물관에 전시하고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3월18일 용인시에 따르면, 구입 대상 유물은 용인지역 세거성씨, 문중 또는 인물 자료, 근현대 지역 생활상과 관련된 자료 등 용인시와 관련된 역사·문화의 모든 자료다.

유물이나 자료를 매도할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 등은 오는 23일부터 4월2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용인시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도굴·도난·밀반입 등 불법유물이나 문화재 사범 보유 물품은 신청할 수 없다.

용인시는 매도 신청된 유물에 대해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 통보한 뒤 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박물관으로 문의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박물관 031) 324-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