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정춘숙 후보(오른쪽)이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수지구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정춘숙 후보 선거캡프)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21대 총선을 30여일 앞둔 지난 3월13일 현역 국회의원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후보가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용인시 수지구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정춘숙 후보는 아날 백군기 용인시장 집무실을 찾아 수지구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유영호 경기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춘숙 후보가 백 시장에게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발생 관련 빠른 대응 및 정보전달 ▲철저한 방역조치 및 방역완료 표시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소상공인 지원대책 ▲격리병상을 갖춘 시립의료원 등 공공병원 설립 등의 주민 요구사항을 전했다.

또 37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수지구 발전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용인경전철 신봉역 신설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낙생도심공원 등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적용지역 자연친화 공원조성 ▲동천동 물류단지 활용을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수지구 노인복지관 신설 등도 전달했다.

정춘숙 후보는 “용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정부와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면서 “용인시의 3개구 가운데 교통문제와 난개발 등으로 가장 고통받는 수지구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전달한 요구사항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정춘숙 후보가 2018년 초부터 3년째 지속적으로 용인 수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한 것이다. 정 후보는 수지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수지사무소에서 매달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해 150여명의 지역 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수지 인구가 계속 늘면서 도로 곳곳이 막히고 의료·교육 등 기반시설도 모자라는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늘어나고, 여기에 난개발에 따른 곳곳이 훼손되고 있다”며 “살기좋은 수지를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안 통과에 따라 용인지역 선거구 일부가 조정됐다. 용인시병 지역의 선거구는 기존 선거구에서 죽전2동이 포함되고, 상현2동이 용인시정 지역으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