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 3차 아파트에 사는 A씨(50·남성)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다.

용인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3월14일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부산시에 출장을 갔다가 12일 동래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B씨(47·남성)의 직장 동료다. B씨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2통에 거주하며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13일 수지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검체 채취 전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14일 새벽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A씨의 가족인 아내와 자녀 3명은 지난 9일부터 처가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