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6일 하루 새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지만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최초 확진 판정된 소관 지역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용인시 12번째 확진자(39·여성)에 이어 발생한 이날 확진자 5명 중 시가 확인한 2명은 용인시로, 나머지 3명은 성남시와 서울 금천구로 각가 소관 지역이 재분류된다.

이에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낮 12시 기준 총 14명이다.

3월6일 추가된 용인시 확진자 2명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군포시 2번째 확진자(49·여)의 자녀들로, 13번째 확진자 A씨(23·여)와 14번째 확진자 B씨(20·남)는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아파트 1단지에 살고 있다.

나머지 3명은 용인시에 살지만, 관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0대 남성과 고령의 부부다.

C씨(40·남)는 수지구 동천동 굿모닝힐5차에 거주한다. 4일 기침·가래·콧물·발열 증상을 보여 다음날인 5일 서울 금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82·남)와 E씨(73·여)는 상현동 상현마을 쌍용2차에 거주하는 부부로 성남 분당구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성남 분당제생병원에 폐암으로 입원 중으로 동선이 없고, E씨 역시 간병을 위해 병원에 상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의 역학조사는 금천구보건소에서, D씨와 E씨의 역학조사는 분당구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확진자 이송 및 가족 검사는 수지구보건소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