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7번째 확진자인 30대 여성 A씨의 주요 동선과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3월1일 6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이틀만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3월3일 오전 7번째 확진자 A씨(36·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7단지)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2일 발열 증상이 계속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다음날인 3일 민간 검체기관 녹십자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보건소에 통보돼 자가격리 통보와 역학조사가 실시됐으며, 용인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용인시는 “A씨의 세부동선과 접촉자 정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