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을 위한 ‘2013년 레인보우아카데미’가 국제구호 활동가 한비야와 함께 ‘세계시민이 된다는 것-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주제로 올해 첫 공개 특강을 시작한다.

이번 특강은 레인보우아카데미 3월 강좌로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비야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영문과, 미국 유타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7년간의 세계여행 후 국제NGO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2001년~2009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과 UN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등이 있다.

한 씨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 땅 곳곳은 물론이고 세계 곳곳의 숨은 오지까지 서슴지 않고 달리며 헌신했던 삶을 더듬으며, 하고 싶은 일을 만나 100℃로 펄펄 끓는 삶을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레인보우아카데미를 기존 7인7색테마 특강(자기계발,여성?가족,경제,교육,행복,건강,교양 등)을 포함해 전래놀이문화와 인문학, 직장인 대상 등 보다 다양한 특강을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내 교육장에서 연 13회 개최할 예정이다.

4월 특강은 ‘다 같이 놀자 전통 놀이문화’를 주제로, 임재해 안동대 민속학 교수와 전래놀이 전문가 이종민 씨가 기흥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자녀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전래놀이, 전통문화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용인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센터 031) 324-8986, http://educity.yongi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