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진용복 도의원(오른쪽)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행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진용복(용인3·민주당)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월14일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선정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용복 의원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어린이 안전관리 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우수조례는 전국 240여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의원이 발의한 제(개)정된 조례를 심사한다. 이후 학회는 창의성과 합법성, 효과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선정되는 의미가 큰 상이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진용복 위원장은 ‘경기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수상했다. 지난해 단체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이다.

‘경기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 조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어린이 안전관리 계획 수립, 안전교육 실시 등 어린이 안전 시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진용복 위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교통사고나 익사, 추락, 화재, 중독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되고 있어 보호자만이 아닌 사회적 예방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안전사고와 관련해 가정뿐 아니라 경기도, 민간 등 사회적 책임을 경각시키고자 했던 마음이 상을 받게 된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모든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경기도를 위해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마련, 사고의 사전예방, 여기에 지역사회 안전망까지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