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국내에서 30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30번째 코로나19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29번째 환자(82·남성)의 부인이다.

2월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인 16일 밤 30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0번 환자는 같은 날 국내 2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82)의 부인이다.

30번째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29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29번째 확진자는 15일 오전 가슴 통증으로 동네 의원 두 곳을 거쳐 정오쯤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됐다.

이들 29번, 30번 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첫 사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