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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中 유학생 2천6백여명 관리에 ‘만전’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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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5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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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월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명지대·용인대 등 관내 10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용인시의 이러한 조처는 다음 달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가 2600여명에 달하고, 이중 250여명은 사전 입국해 현재 대학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는데 따른 것.

교육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을 막도록 각 대학이 기숙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했다. 또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은 지역시설 등에 입소시킨다는 방침만 세웠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용인시는 우선 각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시기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항에서 각 대학으로 유학생 수송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 자가격리된 중국인 학생들이 있을 경우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매일 발열 여부를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도록 체온계를 지원키로 했다.

   
▲ 14일, 용인시 관계공무원들이 용인지역 10개 대학들과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사진= 용인시)

이와 함께 용인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몸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는지 확인·관리할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 각 대학과 연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중국인 유학생을 일정기간 격리할 별도의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각 대학들과 핫라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이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2월12일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자가진단 앱을 필수적으로 깔도록 해 매일 자기 상태를 입력하게 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따로 연락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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