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예비후보 SN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63일 앞둔 2월12일 용인시갑에 출사표를 던진 정찬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전 용인시장)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시카송’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송’은 아카데미상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박소담)이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해 불러 화제가 됐었다.

정찬민 예비후보가 만든 ‘제시카송’은 “채무제로 달성한 용인아들 정찬민~, 빚더미 용인시 구해낸 일꾼~, 그래서 용인엔 정찬민이 필요해 용인엔 정찬민~”이란 내용이다. 정찬민 예비후보는 김상수 용인시의원과 이 패러디송을 불렀다.

정찬민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리자 “큰 웃음 주시네요. 처인구도 이렇게 즐겁게 만들어 주세요”, “아고 너무 귀여우세요”, “손가락 율동이 너무 귀여워요” 등 반응이 좋았다. 격려의 글도 이어졌다.

이 패러디 동영상은 정찬민 예비후보가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축제로 보고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앞서 정 예비후보가 지난달 열린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은 동명이인 개그맨 정찬민씨를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찬민 예비후보는 “선거는 축제로 국민 누구든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하나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재미있는 홍보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