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크렉스 관계자가 시립용인어린이집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수지구 풍덕천동 종합건물관리업체인 크렉스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용인시립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 45곳을 무료로 방역소독한다고 2월12일 용인시가 전했다.

한국방역협회 용인시 방역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준상 크렉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 걱정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업체는 11일 행정타운 내 시립용인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5곳의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용인시는 원활한 소독을 위해 어린이집과 일정 조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크렉스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봉사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한편, 용인시는 어린이들의 개인위생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2000개의 손소독제와 예방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