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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10명 중 8명…‘코로나 의심환자 신속한 격리치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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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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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경기도가 1월 말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 경기도)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의 ‘신속한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중 7명은 코로나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 공유’를 꼽았다.

경기도가 2월10일 이러한 내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30과 31일 이틀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에서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경기도의 조치에 대한 의견으로 ‘감염자·의심자의 확실하고 신속한 격리 치료’(88명)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공공시설에 마스크, 세정제, 비누 등 지원(77명) ▲공공장소·교통시설 등 밀집지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방역 강화(72명)가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매체로 예방방법 홍보 및 교육 강화(66명) ▲중국인, 중국방문자, 중국교민 입국 제한(61명) ▲개인의 깨끗한 환경 유지(57명) 등 응답자 692명의 도민이 40개 분야 819개의 의미 있고 다양한 대책을 제안했다.(중복응답 기준)

   
▲ (그래픽= 경기도)

이와 함께, 경기도민의 64%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2015년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보다 더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증 확산에 대해서도 도민의 90%(매우 53%, 대체로 36%)가 현재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참고로 지난 1월19일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이번 여론조사가 끝나는 31일까지 전국에서 1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월1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늘었다.

현재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처에 대해선 도민 59%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도민 93%는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향후 정확한 정보공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과 확산 방지 조치를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30일과 31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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