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처인구 모현읍 자연휴양림 내 용인아이숲체험원.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올해 유아숲체험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2월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라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끼고 곤충 먹이주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식물이나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것이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올해 새로 추가된 초부리 체험원을 포함해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10곳에서 오는 3월23일~7월18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월 각각 1·2회의 수업을 진행하는 ‘체험형’과 ‘정기형’, 차량운행이 어려운 기관을 위한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나눔숲’,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또래숲 체험’도 수시로 기관을 모집해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투어용인 숲체험코너에서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상황에 따라 숲체험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용인시 산림과 산림교육팀 031) 324-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