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민의 평균 나이는 40세 직장인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뒤 결혼해 빚을 지고 매입한 자신 소유의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당 월평균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을 벌고, 평일이나 주말 바쁜 정도로 지내며, 스스로를 중하위층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용인시가 ‘2019년 사회조사 결과’와 주민등록인구 등으로 분석한 평균적인 용인시민(중간값(중위수) 기준)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전했다.

2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 용인시엔 100세 이상 고령자만도 173명이나 있으나 인구수 기준 중간연령은 40세로 집계됐다.

여기에 배우자가 있는 시민은 63.8%였고, 시민의 교육 정도는 대학원 졸업 이상이 7.9%, 대졸이 49.6%로 대졸자가 중간값으로 나왔다. 또 자가 주택 거주 시민은 59.7%였고,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7.6%로 가장 많았다.

▲ (그래픽= 용인시)

조사 결과 빚이 있다는 시민은 53.5%였으며, 30대(74.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7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채를 진 이유로 74.9%가 주택 임차나 구입으로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월평균 가구소득별 분포도는 300만원 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으며 400만원 이상도 44.2%로나 됐다. 중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46.0%가 ‘보통’이란 생각이 많았고, 만족(21.5%)보다는 불만족(32.5%)이 많았다. 삶의 만족도도 보통이 48.5%로 가장 많았고, 만족(32.9%)하는 사람이 불만족(18.6%)보다 많아다.

시민의 44.1%는 중하층에 속한다고 했으며, 38.8%는 중상 이상에 속한다고 했다.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17%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은 시민의 54.8%가 하고 있고, 종사하는 직업은 전문가나 관련 종사자가 37.8%로 가장 많았다. 사무종사자는 1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