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노후경유차를 LPG 차량으로 바꾸는 어린이 통학차량 45대에 신차구입비 500만원씩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관련 차량 소유주의 신청을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은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며, 폐차 시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주다. 차량 소유주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신고를 하고, 관련법에 따라 자가용 유상운송을 허가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용인시는 차령 만료시점, 생산년도 등을 우선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차령이 같은 경우 우선 어린이집과 다음으로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등의 순서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이나 매연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의무 운행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신청서 작성과 필요한 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 031) 324-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