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역관계자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341회 임시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2월1일 올해 첫 회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도의회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직원 출입을 통제하고, 본회의장과 12개 상임위원실, 7개 담당관실, 의회도서관, 대회의실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도의회 건물 전체에 살균과 소독작업을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부근에 있는 도의원 생활관 13개 실도 방역작업을 마쳤다.

이번 특별방역은 올해 첫 회기인 ‘제341회 임시회’가 오는 2월11일 시작돼 신종코로나 예방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경기도의회 총무담당관 관계자는 “주말사이 청사와 의원 생활관 내 전염병 감염 병원체에 대한 살균소독과 유기오염물의 세정소독을 모두 마쳤다”면서 “향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의원과 직원, 방문객 등이 모이더라도 최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월30일 송한준 의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31일 경기도와 도교육청 관계자와 첫 회의를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여기에 경기도의회 내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 청사 주 출입구 2곳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손 세정기계 7대, 분사형 소독제 50개, 펌프형 손소독제 100개를 비치했다. 마스크 1500개도 지급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