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12일, 이홍영 전 청와대행정관이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민주당 용인시병(수지)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 모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수지) 예비후보가 1월28일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홍영 예비후보는 이날 ‘4·15 총선,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의 시대적 사명을 부여 받은 정부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방향을 ‘미래’로 확고히 설정하기 위해선 민주당의 총선 압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이홍영 예비후보는 “집권 후반기에 국회의 의석분포가 어중간한 상황이 발생하면 정체성이 불분명한 의원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흔드는 일에 부화뇌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 실력 있는 후보가 공천돼 대통령께 힘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이홍영 민주당 용인시병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4·15총선,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 반드시 승리해야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덧 집권후반기에 접어들었으며, 4·15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집권 만 4년차를 맞게 됩니다.

우리는 집권 전반기 내내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수구야당과 적폐세력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러하기에 적폐를 확실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을 ‘미래’로 확고히 설정하기 위해 우리 민주당의 총선 압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민주당 후보는 ‘정체성’ 이 확실해야

총선은 정치세력 간 건곤일척의 대결이기에 섣부른 예측은 불필요합니다. 알 수 없는 어떤 이슈가 선거 국면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몰고 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접전일 경우의 수에도 준비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 소위 ‘후단협 사태’란 뼈아픈 경험이자 교훈을 갖고 있습니다. 집권 후반기 국회의 의석분포가 어중간한 상황이 발생하면 필시 정체성이 불분명한 의원들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흔드는 일에 부화뇌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가 공천돼 대통령님께 힘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 민주당 국회의원은 ‘실력’으로 국정운영 뒷받침해야

다음으로 한 가지 더 고민해야 할 것은 ‘실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국회는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책임자인 집권 민주당은 ‘실력’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은 일부 전략공천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을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될 민주당 지지자들은 각 예비후보들의 ‘실력’을 면밀히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문재인정부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 성공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국민의 역사입니다.

이 역사의 전진을 위해 저는 저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