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월29일부터 2박3일간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직업계고 출신 공무원 합격자 103명을 대상으로 실무 수습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출신 공무원 합격자에게 임용 전 맞춤형 실무 수습 경험을 제공해 공직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무 수습 프로그램은 ▲선배 공무원 직무적응 사례 발표 ▲직무별 맞춤식 멘토링 ▲커리어-UP 페스티벌 ▲셀프 리더십·비전타워 만들기 ▲비전 공유와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연수 2일차엔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황대호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합격자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임용이 되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됐는데 선배 공무원과의 만남이나 직군별 코칭 등으로 고민을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업계고 출신 공무원 합격생들이 입직 전 기본역량을 갖춰 조직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도내 직업계고 출신으로 국가직에 36명, 지방직 67명, 부사관 27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