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민간치과의원과 연계,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치과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치과무료진료는, 관내 만 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의 아동, 지역아동센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발치와 충치치료, 비급여 항목으로 부담이 큰 보철(크라운, 브릿지, 포세린)과 임플란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무료진료는 비급여 항목을 무료로 시술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속적인 관리와 개인구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힘써 2차 우식 예방 및 구강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치료를 받은 한 이주여성은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 진료 받는데 부담 없이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도 용인에 거주하는 똑같은 시민으로 우리가 먼저 다가가는, 다민족의 화합차원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 324-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