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처인구 양지면 산매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폐지를 모아 팔아 모은 8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게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1리 산매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설을 앞둔 1월20일 위문차 경로당을 찾은 백군기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이 폐지를 모아 팔아 마련한 돈이다. 산매동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이러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어르신들이 힘들게 마련한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해 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어른신들의 올 한해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