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김민기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흥IC 교통혼잡 해소대책 마련을 위해 도로공사 등 간담회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민기 의원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흥IC 개량공사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공사 기간 ‘임시 우회로’를 설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사진)은 한국도로공사와 LH,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고 1월16일 밝혔다.

앞서 김민기 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진표(수원시 무), 이원욱(화성시을) 의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림청, 용인시, 화성시 등과 기흥IC 교통혼잡 해소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흥IC 개량공사 중 경부고속도로 출구에서 고매사거리 방향(삼성전자)으로 우회할 수 있는 임시출구를 설치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LH는 도로공사에 기흥IC 개량공사를 위한 토지보상과 이전비용으로 2019년 401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올해 1월, 896억원을 납부했다고 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방향에서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를 임시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민기 의원은 14일 김진표(수원시 무), 안민석(오산시), 이원욱(화성시을), 김영진(수원시 병)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과 기흥IC 정체 구간을 현장 찾아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도 기흥IC 부근 교통혼잡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김진표·이원욱 의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김민기 의원은 “기흥IC 부근 교통혼잡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