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이 친일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경기방송 임원의 사직·사임으로 지난 8월 촉발된 사태가 5개월만에 일단락 됐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월15일 성명을 내고 “당연한 결과”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기방송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방송의 이번 결정은 용기있는 내부제보자와 국민들이 함께 이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경기방송은 공기(公器)인 언론으로서 그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방송 이사회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A전무이사가 제출한 사임계를 처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A 전 본부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성명을 통해 경기방송의 사과와 당사자에 대한 납득할 만한 조치 요구,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의 경기방송 출연 전면거부 등 강력 대응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