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공개한 언론사 행정광고 집행기준.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언론사 광고 집행 기준을 마련하고 1월1일 본격 시행한 가운데, 용인시의회도 비슷한 내용의 기준을 공개했다.

용인시의회가 공개한 광고예산 선정 기준은 ▲ABC부수공사 조사에 따른 신문·잡지 발행부수 ▲언론사 자체취재기사 수 ▲홍보매체의 영향력과 신뢰도, 광고효과 등이다.

구체적인 광고비 결정 기준은 지방일간지의 경우 ABC발송부수(35%), 포털 제휴(20%), 창간년도(5%), 의정보도건수(15%), 지역우대(10%),취재의 적합성(15%)을 따져 등급에 따라 광고비를 결정한다.

주간지는 발행부수(30%), 자체생성기사(20%), 창간년도(20%), 취재의 적합성(20%), 포털 협약(10%)에 따라 등급 및 광고비 결정 기준으로 정했다.

또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방송은 창간년도(20%), 의정보도건수 또는 자체 생산기사 건수(25%), 포털제휴(15%), 지역 언론 (20%), 취재의 적합성(20%)을 따진다.

행정광고 배제 기준도 세웠다. ▲기자가 위법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집행이 종료된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금고 이하 선고 받아 집행 종료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다.

언론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의정활동 등을 왜곡보도 했을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