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야간점멸기.

용인시는 올해 야간 버스승차객 안전보호와 버스운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형 승강장 95개소에 야간점멸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쉘터형 정류장 중 조명시설이 없는 구형 승강장 95개소(벽돌형 65개소, 기둥형 30개소)에 야간점멸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설치 대상 승강장을 선정하고 사업을 발주해, 7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지역 버스 승강장으로 승강장 간 거리가 먼 지역에 우선 설치 추진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야간점멸기는 친환경 고효율 LED 점멸기로 승강장 내부에 설치되며, 야간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운수종사자의 시야확보로 무정차 통과를 예방해, 대중교통 편의 증진 및 승강장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구형 승강장 야간점멸기 설치를 추진, 시민의 안전 확보와 최적의 버스 운행 환경을 제공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