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가 지원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용인시는 관련 예산 4억9000만원을 세웠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뒀거나 생활기반을 둔 10인 이상 주민모임이 제안하는 주민소통, 마을 가꾸기,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동이나 이를 위한 공간조성 사업이다.

용인시는 여기에 올해 신규로 아동돌봄공동체, 아동돌봄틈새서비스, 마을축제, 마을지 발간 등을 공모 분야에 추가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에 접근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예산으로 도비를 포함해 4억9000여만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용인시는 각 공동체의 제안서와 발표 내용 등을 심의해 사업 효과와 주민참여, 실현 가능성, 지속성, 자립성 등을 종합 판단해 사업비 지원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분야를 다양화하고 세분화한 것은 물론, 주민들이 쉽게 공동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소규모 지원 계획도 세웠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인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회적경제 지원 등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시청 컨벤션홀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1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관련 3개 부서의 마을만들기 활성화 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문의 : 용인시 자치분권과 031) 324-2277, 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