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시청을 방문한 제주시 학생들이 김홍동 시 자치행정실장(앞줄 가운데)과 용인지역 초등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1월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시 초등학생 9명을 홈스테이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용인시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8월 제주시 홈스테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번에 제주시 학생들이 용인시를 찾은 것.

이번에 용인시를 방문한 제주 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용인시에 있는 가정에서 머물며 용인지역 학생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이들 제주 학생들은 8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농도원목장 등을 거쳐 용인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목재문화를 체험했다. 또 9일엔 용인시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버랜드와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주시 학생들이 용인시 지역문화를 배우고 소중한 추억까지 얻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매도시 교류의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9년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음해부터 연 2차례 상대 도시를 교차방문하면서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양 도시에서 모두 218명의 학생이 교류했으며, 올해 여름에도 용인시 학생들이 제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