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오는 28일부터 2월4일까지 2020년도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동참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10일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일과 가정 양립·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 ▲양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사업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력양성 사업 ▲건강가정 육성과 저출산 극복 등 5개 가족정책 사업이다.

용인시는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적합성과 전문성 등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1500만원까지 총 89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응모자격은 용인시에 주 사무소를 둔 양성평등 실현이나 여성 권익증진 분야와 관련된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대학, 연구소, 기관·단체 등이다.

지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공모사업 신청 시 성인지 관점이 포함되도록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성별의 구분없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며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육아프로그램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등 11개 단체에 총 8900만원을 지원했다.

[문의 : 용인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031) 324-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