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2020년 경기동부보훈지청 시무식에서 박용주 지청장(왼쪽) 앞에서 직원들이 부패 척결, 갑질 근절을 내용으로 하는 서약서를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고 있다. (사진= 경기동부보훈지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이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업무일인 1월2일 시무식에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패 척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용주 지청장 등 경기동부보훈지청 전 직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직원 대표 2명의 서약서 낭독과 전 직원이 부패 척결, 갑질 근절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부정청탁 근절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 받는 일체의 금품 수수 금지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갑질 근절·예방으로 상호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이 자리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도 가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청렴’의 국민 의식수준이 높아진 만큼 이번 결의대회가 청렴문화 확산과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올해 주기별 청렴교육 실시, 반부패·청렴데이 운영, 다양한 청렴캠페인 전개 등으로 청렴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