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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아일보 폐간을 위해 무기한 농성 벌일 것”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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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2  13: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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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조선·동아 폐간의 새해를 여는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를 배경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언론소비자주권행동)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언론소비자주권행동(공동대표 김종학)은 1월1일 ‘조선·동아 폐간의 새해를 여는 사람들’ 출정식을 갖고 이들 레거시 미디어 (기성언론)의 폐간을 위해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선·동아 폐간의 새해를 여는 사람들’은 김기준, 김병관, 이요상, 이득우씨 등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들의 거짓과 배신으로 시작된 혼돈과 야만의 시대가 끝없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100년 전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난 3·1 독립혁명운동에 놀란 일본 제국주의의 교활한 당근정책으로 태어난 조선·동아일보가 올해는 그 거짓과 배신의 역사 100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동아일보는) 일제에 야합과 부역으로 민중들의 독립 열망과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해방 후엔 미국에 빌붙고 일본과 한통속이 진실과 정의를 왜곡하고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에 협력한 언론을 폐간하고 부역 언론인들을 처단했다. 그러나 해방된지 75년이나 지난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라고 반문했다.

   
▲ (사진=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선·동아 폐간의 새해를 여는 사람들’은 “친일파와 그 후손들은 재벌들과 결탁한 협잡꾼이 돼 여전히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온 나라를 거짓과 배신이 팽배한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며 국민들을 공범으로 끌어들여 자신들의 원죄를 덮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풍찬노숙하며 목숨 걸고 싸웠던 선열들의 일만 분의 일이라도 투쟁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단죄하려 한다”며 “오직 이 길만이 진실과 정의가 살아나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이 열릴 것임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2020년 첫 날인 오늘부터 무기한 시위(농성)을 시작한다”면서 “뜻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동아 폐간의 새해를 여는 사람들’은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 광화문광장, 동아일보사 앞, 동화면세점 앞 가운데 한 곳이나 여러 곳에서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 언론소비자주권행동 02) 7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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