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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 “시민이 원하는 도시 만들 것”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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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1  1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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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진정 용인시를 위한 길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찾겠습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사진)이 2020년 경자년 신년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건한 의장은 1월1일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에 새 희망의 붉은 해가 불끈 솟아올랐다”면서 “새해 아침 떠오르는 붉은 해는 한해의 염원을 담은 저희의 마음 때문인지 더 크고 기운이 용솟음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용인시는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한 해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플랫폼시티 등 굵직한 현안들이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모아져 모두의 뜻대로 그 시작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경사도 조정을 위한 도시계획조례 변경 등 도시의 재정비를 위한 제반 기틀을 마련했고, 용인시의회도 제239회 임시회를 끝으로 행정감사와 2020년 예산안 심의 등을 마무리하며 회기를 무사히 마쳤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의회 29명의 의원들은 이 모든 게 시민 여러분이 주신 성원과 관심의 덕이라 생각한다”며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염려한 시민들과 함께 보폭을 맞춰 나아간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건한 의장은 “올 한해 우리 용인시는 작년에 맞이한 희망의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면서 “기회는 기회일 뿐, 간신히 잡은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지 못한다면 후회와 체념만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 시티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지만 단계 단계마다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말로만 자족도시, 명품도시를 외친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지금 용인시는 커다란 개발계획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의 일관된 방향성과 자금 조성계획, 주변 인프라 조성, 중앙정부와의 공조 등 많은 부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간이 촉박하다고 대충 넘어가서도 안 될 것”이라면서 “단 한번이라도 잘못된 길로 나간다면 이는 기회가 아니라 용인시의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고 거듭 강조했다.

이건한 의장은 “용인시는 시민이 머물 수 있는 곳, 다른 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고 수준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기계적인 도시 인프라의 구축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생활·문화 인프라와 자족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시의 양적인 성장이 아닌 도시의 질적 성장이 이뤄질 때 용인시는 진정한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도, 용인시민이 삶에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건한 의장은 “용인시의회는 2020년 한해에도 시민들의 열망을 소중히 담아 시민이 원하는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또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항상 시민과 보폭을 맞춰 무엇이 진정 용인시를 위한 길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필요하다면 팔을 걷어붙여 돕기도, 같이 싸우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용인시의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충고로 29명의 시의원들이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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