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용인거리아티스트’ 공개오디션을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포은아트홀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 및 관람할 수 있는 이날 오디션은 전통예술단, 퓨전예술과 모던 아티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디션 참가자 모집 마감은 이달 20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며,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장르로 18세 이상의 예술가 또는 예술가로 구성된 팀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아티스트는 용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활동에 필요한 혜택과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은 풍성한 올해 행사를 위해 ‘용인거리아티스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팀 수를 지난해 보다 확대해 약 30개 내외로 구성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문화생활의 혜택이 부족한 용인지역의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도·농 복합도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거리아티스트’와 용인지역의 지역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용인의 박물관들과 함께 ‘거리축제(가제)’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5월 용인시가 개최하는 ‘용인봄꽃축제’에도 거리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많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용인 시민이 관내 주요 거점과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공연 문화행사로 생활권 내에서 쉽고 편안하게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펼치는 용인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17개소에서 74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여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거리아티스트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cafe)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 260-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