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용인도시공사 등 수도권 9개 지방공기업 감사들이 회의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도시공사) 자리를 함께 한 조성태 용인도시공사 사장대행.(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12월26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자체 감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수도권 공사·공단 감사부서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용인도시공사와 수원도시공사,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등 수도권 9개 지방공기업 모임인 협의회가 반부패 우수사례 공유 등 감사활동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별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조성태 용인도시공사 사장대행은 “수도권 지방공기업들이 반부패 청렴도를 높이고 혁신적 정책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감사 담당자들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직장 내 괴롭힘 예방안 논의 등 올 한해 성과과 반부패 활동 등을 공유했다. 또 지속적인 협의와 교류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도 뜻을 함께 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혁신과 인사비리 척결 등 여러 부문에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춰 예방차원의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타 지방공기업들과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