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김정원 용인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이 동천자이1차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12월24일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수지구 동천자이와 처인구 양우내안애 1차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난 18일 광교상현 꿈애그린 아파트에 개원한 시립심곡어린이집과 내년 3월 기흥 구갈동에 개원 예정인 시립기흥더샵, 그리고 이번에 협약을 맺은 2곳을 포함해 용인시가 민간아파트 내에 설치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0곳이 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41곳이며, 용인시는 민간아파트에 설치한 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차해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약한 동천자이 국공립어린이집의 규모는 464㎡에 80명, 양우내안애 1차는 291㎡에 66명이다. 수용인원은 공사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용인시는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치고 2020년 9월경 이들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들 어린이집엔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30~70% 우선 입소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40‧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시설을 마련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