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미래학교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2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의정부과 수원, 성남, 부천 4개 권역에서 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경기미래학교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경기미래학교는 창의적 스마트 학습 공간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협력 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생주도 학습과 성장이 있는 학교다.

이번 포럼은 미래학교 학교체제, 교육과정, 교원정책, 교육행정, 학교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눠 소규모 원탁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은 미래학교 정책 추진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 (사진= 경기도교육청)

토론회 참석자들은 ▲학생 선택 보장 유연한 학제 운영 ▲학습에 무기력한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교원 성장 시스템 구축 ▲협력적 학교 자치 문화 구축 ▲교육과정과 삶을 담는 학교 공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기존 포럼은 대부분 전문가 중심 발제 후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질의·응답하는 소극적 참여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이번 포럼은 참석자들이 전문가와 동등한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틀을 넘는 실험과 상상으로 혁신적인 미래학교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