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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도 ‘악의적’이란 대검에 한학수 “국민이 판단할 것”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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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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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12월3일 MBC ‘PD수첩’의 <검찰 기자단> 편 ‘검언(檢言)유착’을 다룬 방송에 대해 대검찰청이 ‘악의적 보도’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한학수 PD가 “방송을 본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방송에 대한 검찰의 반박이 이어지자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는 4일 오후 3시30분 기준 ‘PD수첩’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학수 PD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방송된 PD수첩 <검찰 기자단> 방송에 대해 대검찰청에서 입장을 냈다”면서 “대검찰청은 ‘무엇보다 이 방송이 현재 진행 중인 중요 수사들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찰청은 방송에서 지적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정상적인 공보활동과 업무’라고 했다”며 “이에 대해선 방송을 본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진위 확인도 곤란한 음성변조로 복수의 익명 취재원을 내세워 추측성 보도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인터뷰에 응해준 현직 검사와 기자 등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PD는 그러면서 “PD수첩은 취재과정에 대검찰청에 공문을 통해 질문지를 보냈으나, 대검찰청은 공식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대검찰청이 지적한 내용 중 방송에서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자막이 나간 부분은 ‘대검찰청 대변인실 직원’이 맞기에 정정한다”고 밝혔다.

   
▲ (한학수 PD 페이스북 캡처)

이런 가운데, 주요 매체에 따르면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PD수첩 ‘검찰기자단’ 편에 대해 4일 입장문을 내고 “이 방송이 현재 진행 중인 중요 수사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또 “차장검사 브리핑,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공보는 국민 알권리 보장, 오보방지 등을 위해 공개적으로 진행했던 당시 공보준칙 등에 따른 정상적인 공보활동”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PD수첩이 발언 여부에 대한 진위 확인도 곤란한, 음성을 변조한 복수의 익명 취재원을 내세워 일방적인 추측성 내용을 방송한 것은 검찰 및 출입기자단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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