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최미영 원장(맨 앞줄 가운데) 등 보라동 딸기어린이집 원생 학부모들이 직접 담군 김장김치를 상갈동 주민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보라동 딸기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10kg 40박스를 기탁했다고 11월1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김장김치는 딸기어린이집 원생들 학부모 50여명이 정성스럽게 담근 것이다. 딸기어린이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10년째로 학부모들 대부분이 맞벌이 부부임에도 회사에 연차를 내고 뜻을 같이할 정도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미영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상갈동은 “이웃 사랑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는 몸이 불편한 관내 장애인과 홀로어르신 등 40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