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이 11월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로 4회째 적극적이고 참신한 행정을 펼친 공공기관의 우수사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한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생까지 20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실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해왔다.

노래조차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아이들은 화음을 맞추는 연습부터 시작해 수준에 맞는 멋진 합창을 연출, 도전의식을 발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미경 합창단장은 “처음엔 목소리로 높낮이를 조절해 노래를 부르는 게 서툴렀지만 꾸준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낸 아이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협동정신을 배우고 대인관계도 개선하고 있다”면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펼쳐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